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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서울교육청, 특수교육 치료지원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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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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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남형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자 치료지원 바우처 결제시스템을 개선해 제로페이로 치료비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자 치료지원 모바일바우처 서비스를 7일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특수교육 대상자 치료지원 서비스는 특수교육 바우처카드 '굳센카드'를 이용해 물리치료, 작업치료, 보행훈련, 점자훈련 등 장애유형에 맞춰 학생 1인당 월 16만원을 치료지원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163억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그동안 실물카드인 굳센카드의 내구성 보완과 카드를 소지하지 않았을 때의 결제 방안 마련 등 시스템 개선 요구가 제기됐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굳센카드 결제 방식을 NH농협과 연계한 모바일 결제(제로페이) 방식과 병행 확대한다.

플라스틱(마그네틱방식) 실물카드로 발급되는 굳센카드를 NH올원뱅크 은행앱에 등록하면 스마트폰으로 제로페이 QR결제 및 이용내역, 잔여한도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NH올원뱅크 가입고객이다. 굳센카드 이용자로 14세 이상 학생(본인) 또는 학생 보호자 명의로 가입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굳센카드 1개당 1명만 등록해 이용할 수 있고, 14세 미만인 학생은 보호자 명의로만 가입 등록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치료지원 모바일바우처서비스 시행으로 간편하고 효율적인 결제 및 조회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 특수교육대상자의 편의성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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