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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전국 상이군경, 한계 넘은 도전 펼친다…제58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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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서 13종목 경쟁

이희완 보훈부 차관 "상이군경 체육·재활·의료 분야의 발전을 견인할 것"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전국 상이군인·경찰들이 7~9일 경기도 수원의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58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에서 한계를 극복한 도전을 펼친다.

6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1967년 제1회 척수장애자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8회째를 맞은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는 선수단 1400여 명, 보호자 200명, 자원봉사자 150명 등 총 20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 당일인 7~8일엔 론볼, 사격, 양궁, 탁구, 컬링, 역도, 실내조정, 좌식배구, 휠체어 경주(레이싱, e스포츠) 등 13종목의 경기와 전야제를 진행하고, 9일은 개회식과 가족 경기, 시상식 등의 일정이 이어진다. 개회식은 9일 오전 10시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 선수단 등 15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빅터스 게임) 참가에 대비하기 위해 좌식배구와 휠체어 경주(레이싱) 종목이 추가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 차관은 "지난해 9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를 비롯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거둔 괄목할만한 성과들은 그동안 지속적인 국내대회 개최를 통해 상이군경 체육의 발전을 도모해온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보훈부는 미국 상이군인 체육대회(워리어 게임) 등 다양한 국제대회 참가 지원을 통해 상이군경 체육·재활·의료 분야의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훈부는 지난해 뒤셀도르프 대회에서 후원자인 영국 해리 왕자와 11개 참가국 보훈·국방장관들에게 2029년 대회의 대한민국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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