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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자막뉴스] 양 줄여놓고 소비자 '놀리기'...이제 부메랑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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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크플레이션'이 세계적 화두가 된 지난해, 프랑스 대형 마트에 용량을 줄인 제품이라는 표지가 붙었습니다.

양이 줄어 제품값이 사실상 올라가면서 소비자 원성이 높아지자 유통업체가 자체적으로 기업 압박에 나선 결과입니다.

이런 움직임에 힘입어 프랑스 정부는 최근 브라질과 헝가리에 이어 슈링크플레이션 행위를 소비자들에게 알리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오는 8월 3일부터 주요 가공식품이나 생필품 제조사들은 용량을 줄일 때 공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