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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에이펙스 팀, 세계대회 아시아 최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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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GS 2024 스플릿 1 우승팀 리젝트 위니티 (사진출처: 아프리카TV 공식 중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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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스 레전드’ e스포츠 세계대회 에이펙스 레전드 글로벌 시리즈(이하 ALGS) 2024 스플릿 1에서 한국 선수들로 구성된 리젝트 위니티(Reject Winnity)가 우승을 차지했다.

리젝트 위니티는 지난 1월 한국 펀123을 일본 e스포츠 후원사 리젝트가 인수해 만들어진 한일 합작팀으로 ‘오블리(Obly)’ 임정현, ‘카론프(KaronPe)’ 이민혁, ‘상준(SangJoon)’ 한상준 선수가 속해있다. 리젝트는 지난 1월 시작된 아시아 태평양 연안 북부 지역(이하 APAC 북부) ALGS 2024 스플릿 1 프로리그에서 2위를 차지해 ALGS 2024 스플릿 1 플레이오프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ALGS 2024 스플릿 1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리젝트 위니티는 총 8번의 매치에서 2번 1위를 차지하고 도합 86 포인트를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APAC 북부 지역 팀이 스플릿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최초며, 다크제로 e스포츠, 프나틱, C9, TSM 등 강팀을 제쳤다는 점에서 더 각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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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GS 2024 스플릿 1 최종 스코어 (자료출처: 에이펙스 레전드 e스포츠 공식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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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리는 결승전 후 인터뷰에서 “최대하게 겸손하게 이야기한다면 지금 최고 팀은 우리다” 라며, “지금 (APAC) 북부 지역이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으나 올해는 다르며, 올해 주인공은 바로 북부다”고 전했다.;

한편 리젝트 위니티의 우승은 세 선수 모드 키보드와 마우스 조작 방식을 선택해 또 한번 화제가 됐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컨트롤러에 조준 보정이 있어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선수들이 존재한다. 반면 리젝트 위니티 세 선수는 모두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했으며, 팀 구성원 전원이 키보드와 마우스로 우승한 것은 지난 2019년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의 TSM이 마지막이다.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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