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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여전히 9000만원 밑' 비트코인(BTC) 시세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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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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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시세 전망을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오후 7시 20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0.81% 오른 8952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14일 기록한 최고가 대비 약 14%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원인 중 하나는 미국의 통화정책 전환 시점이 지연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언급되고 있다.

또한, 지난달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며 하락세는 더욱 가속화됐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자금 유입이 감소한 것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홍콩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전과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의 홍성욱 연구원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었다는 사실 자체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던 시기가 마무리되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큰 영향을 줄 요소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지목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하락세가 정상적인 조정일 뿐,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의 노동시장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약한 모습을 보이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다시 제기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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