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조간 브리핑] '나혼자산다' 1000만 중 노인 385만명... 더 쓸쓸한 어버이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5월 8일 수요일, 조간 브리핑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중앙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어버이날인 오늘, 쓸쓸하다는 표현이 나왔습니다. 가슴과 대비되는 단출한 식판을 보니까 이 표현이 이해됩니다. '나 혼자 사는' 어르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1인 세대는 약 천만 세대인데이 중에 38%가 60대 이상 어르신입니다. 혼자 사는 삶, '화려한 싱글'을 꿈꾸기도 하는데실상은 우울한 말년에 가깝다는 겁니다. 독거노인 가구 월평균 소득은 157만원 정도입니다. 이 돈으로 밥 한 끼 넉넉히 먹거나 병원을 제대로 가기는 부족하겠죠? 그런데 자녀와 함께 사는 경우도 줄고 있습니다. 사무치는 외로움과 쓸쓸함도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감당해야 할 몫인 겁니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취업의 양과 질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천만 노인, 천만 1인 가구 시대의 첫 해가 될 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1인 가구' 정책 초점은 젊은층 중심이죠. 노인 특화 1인 가구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 신문은 짚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