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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노그리드, 한국조폐공사 차세대 전자지급결제 플랫폼 인프라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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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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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는 한국조폐공사의 차세대 전자지급결제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활약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급결제 수단이 다양해지고 디지털화하면서 한국조폐공사는 국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차세대 지급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용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이에 이노그리드는 한국조폐공사가 안정적인 지급결제 서비스 제공과 서비스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총 규모는 42억원으로 이 중 이노그리드 계약 금액은 21억원이다. 이는 작년 매출액의 6%에 달하는 금액이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한국조폐공사의 모바일 신분증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을 비롯해 KOTRA, 인천국제공항공사,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사업, 전라북도 클라우드 시범사업 등을 담당하며 클라우드 전환 및 구축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노그리드는 유사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조폐공사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이노그리드는 한국조폐공사의 모바일 신분증 사업에 참여한 데 이어 이번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조폐공사의 디지털 플랫폼(신원인증, 가치저장, 지급결제) 구축에 일조하며 한국조폐공사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먼저 이번 사업에서 이노그리드는 차세대 지급결제 플랫폼 구축을 위해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를 적용한 클라우드 최적화 분석·설계를 진행한다. MSA란 서비스를 독립적인 작은 단위로 구성해 수시로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설계 방식을 뜻한다. 이를 통해 대용량 트래픽 대응을 위한 서비스의 유연한 확장 및 성능 개선과 서비스별 독립적 개발 및 배포로 유지보수성 및 안정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분석·설계가 완료되면 HCI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한다. 특히 빠른 구축 및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기존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안정성, 고성능, 확장성, 효율성, 보안성이 검증된 서버, 네트워크, 보안 등의 장비를 도입해 차세대 지급결제 플랫폼 운영을 위한 신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모바일 신분증에 이어 지급결제까지 한국조폐공사의 핵심 사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의 클라우드 전환 분석 설계,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조폐공사에 최적화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해 전 국민이 편리한 지급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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