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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美·이스라엘 또 파열음…"네타냐후, 아직 레드라인은 안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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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검문소 장악 등 절제된 작전…바이든도 허용한 듯

전문가 "선 안 넘을듯"…연정 내 극우·초정통파 압박이 변수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만류에도 라파 지상전 돌입 수순에 들어가며 잇단 파열음을 내고 있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의 일방행보 수위는 아직 바이든 대통령이 설정한 '레드라인'(넘으면 대가를 치러야 할 금지선)을 넘지는 않았다는 내부 진단이 전해진다.

7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에 라파 지상전 반대 입장을 재차 전달한 지 몇시간 만에 라파 동부 외곽을 공습한 데 이어 가자지구 쪽 라파 국경 검문소를 장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