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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컴투스, 日 프로야구 게임 개발중…내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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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컴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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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일본 프로야구(NPB)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야구 게임을 2025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컴투스의 일본 법인 컴투스 재팬은 지난 2022년 NPB와 계약을 통해 NPB의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한 바 있다. 센트럴·퍼시픽 리그로 진행되는 일본 프로야구 12개 구단의 선수와 로고, 유니폼 등을 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컴투스는 일본 현지를 방문해 12개 구단과 협업, 현역 선수 얼굴 데이터를 3D 스캔 기술로 확보했다. 또 선수별 투구와 타격 자세, 상황별 세리머니 등 감정 표현과 현지 야구팬의 반응까지 게임에 담아낼 계획이다.

컴투스는 앞서 한국 프로야구(KBO)와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라이선스 게임을 한국,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서비스해온 바 있다. 컴투스는 새롭게 선보이는 NPB 게임을 통해 3000만 명에 달하는 일본 프로야구 팬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컴투스에서 야구 게임을 총괄하는 홍지웅 상무는 “20년 이상의 개발 노하우를 결집한 최상의 그래픽 퀄리티와 콘텐츠를 통해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의 성공 공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변지희 기자(z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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