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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타히티 아리, 려욱과 결혼 발표 "이제는 가족이 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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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왼쪽부터 타히티 아리, 슈퍼주니어 려욱. 아리 인스타그램,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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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타히티의 아리가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아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어느덧 봄이 왔네요. 해가 맑은 날이 잦아질수록 저의 마음에도 온기가 올라오는 듯합니다"라며 "오는 봄 5월 끝자락에 저도 따듯한 소식을 전하게 되었어요.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온 분과 이제는 가족이 되려 합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응원해 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용기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또 한편으로는 저희의 결정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실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라고 썼다.

아리는 "앞으로 더욱더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며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신중한 모습으로 저의 가정을 지키며 여러분을 배려하며 잘 살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가내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결혼 상대는 슈퍼주니어(SUPER JUNIOR)의 려욱이다. 려욱도 올해 3월 본인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린 바 있다. 두 사람은 2020년 9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는 "려욱과 아리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3년 8개월여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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