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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산업부, 노후 아파트 전력·냉난방 시설 교체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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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노후 아파트 단지에 대한 에너지 효율개선, 안전관리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8일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에너지 공급사와 에너지공단, 에너지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홈 패키지 지원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노후 아파트 에너지 효율·안전 강화를 주제로 에너지 공급사, 유관기관과 선제적·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업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산업부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전국의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그린홈 패키지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에너지 효율개선 및 안전관리가 시급한 노후 아파트 200개 단지를 발굴해 전력, 냉난방 공용설비 교체와 재생에너지 보급 등 각 기관에서 수행 중인 공동주택 지원사업들을 모아 패키지로 지원한다.

특히 단지 내 취약계층 세대에 대해서는 냉난방 효율개선, LED 보급 등도 연계해 지원한다.

산업부는 국내 준공 20년 이상 노후 주택이 1천만가구를 돌파하는 등 노후화로 인한 정전, 화재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조만간 '노후 아파트 에너지 효율·안전 강화 방안'을 수립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비주거용 건물 뿐만 아니라 주거용 건물에 대해서도 에너지 효율개선, 안전관리를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아 기자(kimjia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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