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가도 '친팔 시위'…"이스라엘 침공 규탄"

미국 대학가에서 시작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 대학가에서도 관련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서울대학교 팔레스타인 연대동아리 소속 학생 20여명은 오늘(8일) 낮 학내 자하연 앞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침공을 규탄하는 연좌 농성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다른 대학생들과의 행동의 날을 시작하겠다"면서 국내 친팔레스타인 시위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연세대 학생들은 친팔레스타인 연대 단체 회원들과 함께 오후 4시부터 학생회관부터 신촌역까지 행진했습니다.

김선홍 기자 (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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