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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전직 경찰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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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이스피싱의 대명사로 통하는 '김미영 팀장', 이 이름으로 사기 범행을 벌인 조직의 총책이 전직 경찰 박 모 씨입니다. 3년 전 필리핀에서 붙잡힌 뒤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지만 지금까지 미뤄졌습니다. 그런데 박 씨가 이달 초 현지 교도소에서 탈옥했습니다.

최광일 pd입니다.

[기자]

'김미영 팀장'이라는 이름으로 보이스피싱 일당을 이끌었던 박 모 씨, 9년간의 국제공조 수사 끝에 2021년 필리핀에서 검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