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뻔한 질문보다는 국민이 궁금해 할 내용을 위주로 준비한다고 합니다. 해병대원 특검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첫소식 한송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10시, 윤석열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이후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으로 내려와 기자들과 1시간 가량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예정입니다.
1년 9개월 만에 열리는 기자회견으로, 전 과정은 생중계로 진행됩니다.
김수경 / 대통령실 대변인 (지난 6일)
"지난 2년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와 정책 추진 상황을 설명드리고, 앞으로 3년의 국정 운영 계획을 말씀드릴 것입니다."
대변인이 사전 조율 없이 즉석에서 질문자를 지정할 예정인데,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과 함께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서도 적극 소명할 계획입니다.
의대 증원 둘러싼 의정 갈등과 연금개혁 등 국정 과제와 정책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민주당 측은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전국민 25만원 민생 지원금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 3년을 이끌 구체적인 비전을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앞두고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채 회견을 준비했습니다.
13일엔 국민의힘 황우여 비대위원장 등 새 지도부와 만찬을 하며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한송원 기자(song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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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뻔한 질문보다는 국민이 궁금해 할 내용을 위주로 준비한다고 합니다. 해병대원 특검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첫소식 한송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10시, 윤석열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이후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으로 내려와 기자들과 1시간 가량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