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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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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4 아이패드 프로 "생각보다 안 팔릴 듯"…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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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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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신형 애플 아이패드 프로는 최초로 OLED 화면과 최신 M4칩이 탑재됐으나 수요는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시장정보회사 트렌드포스(TrendForce)는 올해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의 총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450만~500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해 트렌드포스는 2가지 요인을 들었다.

첫번째는 가격이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가격이 200달러(약 27만원) 인상됐으며 최신 매직 키보드 및 애플 펜슬 프로 액세서리가 추가로 필요하다. 즉, 총 업그레이드 비용이 매우 비싸다.

높은 가격에도 아이패드OS는 맥OS와 같은 더 생산적인 운영 체제(파일, 멀티태스킹, 스테이지 관리자 등)에 비해 너무 많은 제한이 있다.

두번째 요인은 13인치 아이패드 에어의 출시다. 에어 모델에 더 큰 화면 옵션이 추가됐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아이패드 프로에 필요 이상의 가격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럼에도 트렌드포스는 OLED 아이패드 시장의 전체 규모가 작기 때문에 애플이 여전히 시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결론적으로 올해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총 출하량은 약 9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태블릿 시장의 약 7%를 차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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