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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태성 주가 강세, 1분기 최대실적·애플 AI관련주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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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태성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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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 주가가 강세다.

9일 오전 9시 44분 기준 태성은 12.02%(545원) 상승한 5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성의 1분기 실적과 애플 M4 탑재 아이패드 출시 영향에 주가가 오르는 모양새다.

태성은 2024년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80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2%, 영업이익은 1324% 상승하며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태성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 등 전자 부품에 필수적인 PCB 제조 장비 전문 기업이다. PCB 자동화 공정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중국 및 베트남 등 글로벌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기, LG이노텍, 대덕전자, 비에이치, 심텍, 티엘비 등이다. 또 글로벌 PCB업계 1위인 펑딩(구.ZDT), 썬난써키트(SCC) 등 세계적인 PCB 제조사에 지속적으로 설비를 납품하고 있다.

한편, 애플의 최신 태블릿 PC인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를 출시도 호재로 꼽혔다.

특히 아이패드 프로에는 'M4'라는 애플의 최신 칩이 탑재됐다.

애플은 'M4' 칩이 "강력한 인공지능을 위한 칩"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AI의 기계 학습을 가속하기 위한 뉴럴 엔진((neural engine)이 탑재됐다. 이 뉴럴 엔진은 초당 38조 회에 달하는 연산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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