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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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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與총선 패배에…尹 “국정운영에 국민이 ‘많이 부족했다’고 평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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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 것은 경제…국민 민생 불편함 해결하겠다”


    매일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5.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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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과 관련해 정부의 국정운영에 국민들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계기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질문을 받고 “총선은 먼저 정부에 대한 그간의 국정운영 평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며 “그동안 제가 국정운영 해온 것에 대해서 국민들의 평가가 ‘좀 많이 부족했다’ 이런 것이 담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그동안 제가 미흡했던 부분들을 생각하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결국은 이제 민생에 있어서 아무리 노력했더라도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변화가 많이 부족했다”고 진단했다. 또 정부의 정책을 국민에 설명하고 소통하는 것이 부족했다고 전한 윤 대통령은 “앞으로는 중요한 것은 결국은 경제”라며 “기업의 성장 일자리 창출 이런 구조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 한 분 한 분이 민생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 불편함 이런 것들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서 해결해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앞으로 언론과의 소통을 자주 갖고 언론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또 이해시켜드리고 또 저희가 미흡한 부분과 부족한 부분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기회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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