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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박찬대 "야당 170석 때도 박근혜 탄핵...국정 기조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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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016년 당시 야권 4당을 합쳐 170석밖에 안 됐지만,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의결 때는 234표나 찬성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언제까지 대통령실의 눈치만 볼 거라고 생각하느냐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어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지지율보다 낮다는 말이 나온다며, 정신 바짝 차리고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탄핵당할 수도 있느냐'는 사회자 질문에는 걱정되기도 한다면서 탄핵은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주권자인 국민이 판단하고 명령하는 거라고 답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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