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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소프트뱅크 "라인야후 지분 협상중…네이버도 소극적이지 않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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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CEO, 해결 생각하는 눈높이 같아…금액 높고 비싸고 하는 건 있어"

"업무위탁 종료 발표, 네이버가 협력적이기 때문…네이버도 협상 하차 원치 않아"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메신저앱 '라인' 운영사 라인야후에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한 가운데 소프트뱅크가 지분 문제를 네이버와 협상 중이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9일 밝혔다.

소프트뱅크와 네이버는 라인야후 모회사인 A홀딩스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미야카와 준이치(宮川 潤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결산설명회에서 "라인야후측이 네이버와 업무위탁 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하기로 전날 발표했다"며 "라인야후 요청에 따라 보안 거버넌스와 사업전략 관점에서 자본 재검토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