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 2천997명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를 인용해달라며 가처분 심리를 맡은 서울고등법원에 탄원서를 냈습니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는 오늘(9일) 재판부에 탄원서를 내며 재판부가 공정하고 현명한 판결을 내려주면 원점으로 돌아가 사회적인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또, 재판부가 의대 정원 확정을 하지 말 것을 요청했음에도 정부는 모집 현황을 발표하며 사법부 권위에 도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협의회는 정부가 고집스럽고 강압적인 폭주 행정을 벌이고 있다며 이제라도 행정 절차를 철회하고 의사 수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를 진행한 뒤 결정하자고 덧붙였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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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 2천997명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를 인용해달라며 가처분 심리를 맡은 서울고등법원에 탄원서를 냈습니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는 오늘(9일) 재판부에 탄원서를 내며 재판부가 공정하고 현명한 판결을 내려주면 원점으로 돌아가 사회적인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또, 재판부가 의대 정원 확정을 하지 말 것을 요청했음에도 정부는 모집 현황을 발표하며 사법부 권위에 도전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