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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동남아 폭염·뎅기열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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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인 여행객이 연중 즐겨 찾는 관광지인 동남아시아가 이례적인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따른 온열 질환 환자도 속출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사무관]
네, 동남아시아는 보통 3월에서 5월이 가장 덥지만, 올해는 태평양적도 부근 수온이 올라가는 엘니뇨 현상으로 예년보다 무더위가 심해진 것으로 현지 기상 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태국 방콕의 경우, 지난달 최고 온도가 40도를 넘어서면서 3월과 4월, 단 두 달 동안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을 넘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