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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KOTRA, 산업부와 외투 350억달러 달성 위해 지자체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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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유치 담당자 대상 워크숍 개최

외투 정책 동향·산업별 투자유치 전략 공유

아시아투데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인베스트 코리아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자체·유관기관 외국인투자유치 워크숍'을 개최했다./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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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우리나라 외국인직접투자(FDI)가 2년 연속 3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외국인투자유치가 최대 기록을 세우면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가 투자유치 350억달러 달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힘을 모은다.

12일 코트라에 따르면 코트라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가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와 함께 지자체 투자유치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투자유치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유관기관 외국인투자유치 워크숍'을 개최했다.

우리나라 FDI는 올해 1분기 신고액 기준 70억 5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투자유치 확대 기조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코트라의 설명이다.

워크숍에서 인베스트 코리아는 △외국인 투자 제도와 외국인 투자 촉진법 개정 사항 △투자유치 프로세스 △현금지원 및 입지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이어서 각 분야 산업 전문가가 외국인직접투자 동향과 반도체·AI·이차전지·에너지 업계의 전망을 분석하고, 국내 투자유치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기도, 대전광역시 등 투자유치 담당자가 지역 투자유치 사례와 업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산업부와 인베스트 코리아는 이번 워크숍 참석자의 의견을 수렴해 하반기에도 대면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지역 투자유치 담당자가 상시로 관련 내용을 수강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워크숍 외에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균형발전 측면에서 외국인 투자는 매우 중요하다"며 "각국의 치열한 투자유치 경쟁 속에서 정부 투자유치 목표인 35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지자체·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업무 담당자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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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인베스트 코리아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지자체·유관기관 외국인투자유치 워크숍'에서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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