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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스타강사 변신 정려원·위하준의 대치동 로맨스 '졸업' 설레는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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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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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학원가를 배경으로 인물들의 군상과 로맨스를 풀어낸 드라마 '졸업'이 5%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청신호를 켰다.

11일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tvN 드라마 '졸업' 1회는 시청률 5.169%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3% 최고 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2% 최고 6.4%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이 2주 전까지 동시간대 방송했던 '눈물의 여왕' 첫 방송 시청률 5.853%보다 약간 낮은 수치다.

이날 방송은 14년차 베테랑 국어 강사인 서혜진(정려원)의 일상으로 시작했다. 매일을 정신없이 학생들에게만 몰두하며 살아가던 그는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 한 고등학교 중간고사 국어 문제에서 학생과 교사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혜진은 학생들에게 이의를 제기하라고 하지만 국어 교사인 표상섭(김송일)은 이의 제기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자 혜진은 직접 학교에 찾아가 국어 교사에게 재시험을 요구하며 갈등이 생긴다.

혜진은 국어 교사로부터 폭언을 듣고 상처를 받는다. 늦은 밤 아무도 없는 학원 로비에서 홀로 술잔을 기울이던 중 자신의 노력으로 모의고사 8등급에서 1등급에 올라 학원 벽에 '1호 장학생' 타이틀을 남긴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이름을 보면서 뿌듯해 하는데, 마침 준호가 나타난다.

준호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다. 혜진은 휴대전화에 그의 이름을 '나의 자랑'이라고 저장해뒀다며 오랜만에 회포를 푼다.

다음날 국어 교사 표상섭으로부터 재시험을 치를 것이란 연락을 받고 얼마 뒤에는 학원에서 새 강사를 뽑는 필기시험에 준호가 지원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그런 혜진에게 준호는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지원했다고 말한다.

준호는 문득 "선생님이라고 불러보세요. 꽤 기분 좋을 것 같은데"라며 농담을 던지자 혜진은 당황한다. 방송은 사제지간에서 새로운 관계를 예고하며 둘의 관계에 대한 설렘을 자극했다.

tvN 토일드라마 '졸업' 2회는 1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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