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버스운송사업조합,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버스 승무원 구인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시는 "최근 버스 승무원 인기가 시들해지고, 택배·배달 업계로 승무 가능 인력이 대거 이동하면서 버스 업계가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며 "이에 따라 버스 운행 대수가 줄거나 배차 간격이 늘어나는 시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시내버스 업체 33개 사, 마을버스 업체 60개 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부산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마이비, 삼원FA 등이 참여한다.
이 행사는 '부산 버스가 앞으로 100년을 함께할 친절하고 유능한 승무원을 찾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 ▲ 채용 상담 공간 ▲ 부산시 대중교통 및 일자리 정책홍보 공간 ▲ 부산 버스 100년사 사진전 등을 마련한다.
정책홍보 공간에는 동백패스·타바라 등 부산시 대중교통 정책을 소개하고 각종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홍보한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은 채용정보, 면접요령 등을 제공한다.
이봉걸 부산시 버스운영과장은 "부산 버스 업계는 매년 1천여명의 신규 인력이 채용되는 큰 노동시장"이라며 "청년·중장년 구분 없이 버스 운전 자격만 갖추면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 버스 승무원 채용설명회 |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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