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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울진군, 탄소중립 선도… 버스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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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5월부터 도로변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관내 운영되는 버스 9대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해 운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한 울진군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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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흡착 필터는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대기 중에 있는 유해 오염 물질을 흡착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한 버스를 운행하면 1대당 연간 나무 58그루를 심은 효과가 있으며, 9대의 미세먼지 흡착 필터 부착 버스를 운행하면 522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군은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안심공간 설치와 함께 미세먼지 흡착 필터 부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추가로 7대에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울진군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gold6830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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