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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하루에 얼마나 움직여야 건강해질까…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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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점심 식사 후 가벼운 운동이 신진대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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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 '수면 시간이 짧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오래전부터 종종 있었다. 그렇다면 하루에 얼마나 움직여야 건강에 좋은 걸까? 이에 관한 연구 결과를 12일(현지시간) 온라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호주 스윈번공대(Swinburne University of Technology) 연구팀은 '일어서기', '앉기', '운동', '수면'을 하루에 몇 시간씩 하면 좋을지에 대해 연구했다. 40~75세 사이의 피실험자 2338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연구는 7일 동안 신체 활동과 혈당 변화 측정을 위해 센서를 부착하여 추적했다.

그 결과, 수면은 8.3시간, 앉기는 6시간, 일어서기는 5.2시간, 중증도(적당한) 운동은 2.2시간, 가벼운(경증) 운동은 2.2시간 조합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중증도 운동 2.2시간과 경증 운동 2.2시간으로 총 4.4시간의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경증 운동은 '화장실까지 걷기', '분당 100보 미만으로 걷기' 등 비교적 쉽게 실천 가능하다. '중증도 운동'은 '분당 100보 이상의 속도로 걷기' 등이 해당된다.

연구팀은 '경증 운동'은 한 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는 '1시간마다 3~5분씩 걷기'와 같이 앉아서 하는 작업을 주기적으로 중단하고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점심 식사 후 가벼운 운동이 신진대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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