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중국 국빈 방문 시작…시진핑과 정상회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이틀에 걸친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승리로 집권 5기를 시작한 뒤 첫 해외 일정입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 담당 보좌관은 가장 중요한 현안이 첫날 비공식 회담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우크라이나 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오늘(16일) 양국의 수교 75주년 기념 공연이 끝난 뒤 공원을 산책하고 차를 마시며 약 45분간 비공식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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