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1 (토)

이혼 후 괜찮다던 서유리, 우울증 진단 근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현정 기자]
국제뉴스

서유리(사진=서유리 SNS 채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7일, 성우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서유리가 이혼 후 받은 심각한 우울증 진단에 대해 공개하며, 최근 출연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서유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저 괜찮아요. 고마워 사랑해. 오은영 박사님 감사해요. 제작진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밝은 미소와 브이 포즈를 취한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그녀가 최근 겪은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서유리는 이혼 후의 심경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녀는 "후련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상처가 오더라"며,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 이후의 심정을 고백했다.

서유리는 전 남편과의 짧은 연애 기간 끝에 결혼에 골인했지만, 결혼 후 발견된 성향의 차이로 인해 결국 5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혼 결정 후, 그녀는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제주도로 향했으며, 그곳에서 겪은 극심한 우울감과 불안증상을 토로했다.

서유리는 "이혼 후에 다른 세상이지 않나. 그런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엔진이 고장 난 배 같다.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는데 힘도 없고 조금 있으면 다 죽는 거다"며 현재의 심경을 비유했다.

이처럼 서유리는 이혼 후 겪은 심각한 우울증과 그로 인한 어려움을 '금쪽상담소'를 통해 공유하며,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달하고자 했다. 그녀의 용기 있는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사회적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