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1 (토)

말다툼에 격분, 아내에 흉기 휘두른 60대 남편 긴급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편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세계일보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30분쯤 제주시 자신의 아파트에서 말다툼하다 아내(6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아내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았고, A씨는 출동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A씨는 “왜 전화를 제대로 받지 않느냐”며 아내에게 따던 중 말다툼으로 번지자, 화를 참지 못해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부부는 모두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제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