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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총통 취임 앞두고…대만, 여야 극한 대립에 국회서 '난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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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의회 개혁법' 강행 처리 시도에 여당 저지…의원 6명 병원행

라이칭더 새 정부, 시작부터 험로 예고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대만의 여야 국회의원(입법위원)들이 이른바 '쟁점 법안'을 놓고 충돌, 국회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18일 대만 매체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제1야당인 국민당은 전날 제2야당 민중당과 공조해 입법원(국회)과 의원들의 권한을 확대하고 정부에 대한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의 이른바 '5대 국회 개혁'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국회에서 '법안 낭독'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