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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교회에서 숨진 10대 학대 혐의 신도 영장실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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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여고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학대 혐의를 받는 50대 신도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18일) 오후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 씨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학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 교회에서 밥을 먹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숨진 10대 여학생 B 양을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