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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부커상 최종 후보, 황석영 "절필 안 하고 더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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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상 최종 후보, 황석영 "절필 안 하고 더 쓸 것"

다음 주 영국 최고 권위 문학상인 부커상 발표를 앞두고 황석영 작가가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로서 부커상이 주최한 낭독회에 참석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센터 무대에 오른 황 작가는 "세계 여러 작가가 자신의 나이에 절필 선언을 했지만, 자신은 조금 더 쓰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행사에 들고나온 지팡이를 가리키며 "화장실이 미끄러워 넘어졌다"며 자신은 "아직 쌩쌩하다"고 말해 폭소와 함께 큰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황 작가는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로 부커상 후보에 올랐고, 오는 21일 수상이 결정되면 2016년 '채식주의자'로 이 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황석영 #부커상 #낭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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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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