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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사료를 압축 포장해 놓은 '곤포 사일리지'의 하차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어제(18일) 오후 4시쯤 경주시 건천읍의 한 우사에서 70대 남성 A 씨가 떨어지는 곤포 사일리지에 부딪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 씨는 당시 적재된 곤포 사일리지를 하차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사일리지의 무게는 500㎏가량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세용 기자 psy0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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