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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스브스픽] "전날 얼마나 마셨길래…" 직장인들 태운 버스 기사, 화물차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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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상태에서 통근버스를 몰던 버스기사가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탑승객 10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19일) 오전 7시 10분쯤 대전 대덕구 신일동의 한 도로에서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태운 통근버스가 도로변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70대 A 씨와 20대에서 60대 탑승객 등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대전 대덕구 목상동 소재의 한국타이어 대전 공장으로 향하던 통근 버스였는데, 당시 버스에는 출근을 하던 직원 등 1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