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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악천후 속 반경 2㎞ 접근"…'헬기추락' 이란대통령 수색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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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개 구조대·수색견·드론에 군경·혁명수비대도 투입

눈보라·안개 속 진흙탕 산악지형 걸어 사고 추정지로

접근에 어려움…"희망 갖지만 현장 정보에 매우 우려"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19일(현지시간) 오후 이란 북서부 산악지대에서 헬기 추락 사고로 실종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에 대한 수색 작업이 악천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당국은 60개 팀이 넘는 구조대를 파견하고 군경 및 혁명수비대(IRGC)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수색 중 날이 저문 데다 사고 지역 산세가 험하고 눈보라와 짙은 안개 등 악조건이 겹쳐 헬기 추락 지점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