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미디어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 춘추관장을 지낸 이상휘 경북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당선인을 임명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미디어 특위 구성을 의결했다. 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9인으로 꾸려졌다.

당 내부 위원으로는 MBC 사장 출신 김장겸 비례대표 당선인과 박준태 비례대표 당선인이 선임됐다.

외부 위원으로는 김시관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나경태 여의도연구원 대외협력실 연구위원, 이준우 전 국민의미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권오현 변호사, 박승용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정책자문이 합류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 두번째)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마친 뒤 마이크를 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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