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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제대로 안 받는다'며 따지던 아내… 흉기로 찌른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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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남편이 자신의 전화를 제대로 받지 않는다며 따지는 아내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구속됐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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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편이 '자신의 전화를 제대로 받지 않는다'며 따지는 아내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구속됐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방법원은 지난 18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된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12시40분쯤 제주시내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아내 B씨와 말다툼하다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수술을 받았다. 현재 그는 일반 병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B씨가 자신의 전화를 제대로 받지 않는다며 자신에게 따지자 다투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제주동부경찰서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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