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500개 일자리 제공
역대 최대규모 중견기업 100개사 참가,
하반기 대전 개최
산업부 로고./제공=산업부 |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코엑스에서 '2024년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일자리 박람회는 중견기업계 최대 일자리 행사로 올해는 상하반기 행사를 통해 유망 중견기업 140개사와 청년 구직자 7500여 명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월드클래스300 기업·고용우수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견기업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대학생·석박사·고졸인력 등 다양한 구직 청년층도 대거 참가함으로써 1:1 채용상담, 심층면접 등 현장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1200명 이상의 채용이 기대된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서는 한국장학재단-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산업인력공단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견기업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채용·교육훈련까지 전 과정에 걸친 범부처 협업을 내실화해나갈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전체 고용의 13%를 담당하는 중견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정부는 중견기업의 성장을 통해 더욱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상반기 중 범부처 기업 성장사다리 종합대책을 통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우수인력 확보를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중견기업이 청년 채용 확대와 청년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해 주시길 당부한다"며 "청년들이 중견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일경험 기회 확대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부터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연 2회 개최로 확대하여 하반기(잠정 10월)에는 대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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