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로부터 선도지구 물량 4천가구+α 배정 받아
안양 평촌신도시 전경 |
이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에 따르면 선도지구 기준 물량이 분당 8천가구, 일산 6천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4천가구로 정해졌다.
여기에 지역여건에 따라 추가지정이 가능해져 안양 평촌은 최대 6천가구까지 지정이 가능하다.
안양시는 발표가 난 뒤 보도자료를 통해 평촌신도시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선도지구 지정 일정을 공개했다.
시는 일단 국토부가 내놓은 선도지구 선정 표준 평가기준을 토대로 자체 공모지침을 마련해 오는 6월 25일 공고한 뒤 선도지구 신청 제안서 접수, 평가, 국토부 협의를 거쳐 11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도지구는 선정되는 즉시 특별정비계획수립에 들어가 오는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2026년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가 목표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국토부가 정부서울청사에 개최한 1기 신도시 5개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선도지구가 원활하게 정비사업을 추진하려면 특별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 효율적인 이주대책 마련 등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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