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적자'로 불리는 金…내일은 노무현 추도식 참석
6월초 다시 출국해 연말 완전히 귀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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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친문재인)계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김 전 지사는 부인 김정순씨와 함께 이날 오후 2시 30분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나 귀국 인사를 했다.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김 전 지사와 문 전 대통령은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2시간가량 담소를 나눴다"고 전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내외가 22일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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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학 중인 김 전 지사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9일 임시 귀국했다. 다음 달 초 다시 출국해 영국과 독일에서 유학을 이어간 뒤 연말쯤 완전히 귀국할 예정이다.
김 전 지사는 추도식 참석과 별개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 관계자들과 따로 만날 계획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2022년 12월 28일 사면받고 출소했다. 현재 복권되지 않아 2027년 12월까지 공직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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