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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김일성·김정일 옆 '김정은 초상화' 첫 등장…"스스로 우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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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당 교육기관 외벽에 김정은 위원장의 대형 초상화가 김일성 김정일과 나란히 걸렸습니다. 50년 동안 '김일성주의'란 강령을 내세워 정권세습을 정당화하더니, 이젠 김정은 스스로 우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충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 김정은이 입장하자, 간부들이 일제히 환호합니다.

당 핵심인력을 교육한다는 상징성을 가진 건물 외벽엔 김일성·김정일과 나란히 김정은의 초상화가 붙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