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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조간 브리핑] SNS에 올린 내 셀카, 음란물 둔갑해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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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채운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5월 23일 목요일, 조간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서울신문 보겠습니다.
SNS에 올린 내 셀카, 음란물로 둔갑해서 퍼진다는 경고를 담은 기사입니다. 최근 '서울대판 n번방' 사건이 터져 많은공분을 샀죠.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서다른 사람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해 유포한 범죄였습니다. 이런 범죄가 기승을 부린다는데 얼마나 되는지 통계를 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허위 영상물 범죄는 해마다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검거는 절반 수준으로 저조합니다. 텔레그램 등으로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특성 때문에 범인 잡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충격적인 건, 영상 유포자, 즉 가해자의 60% 이상이 [아는 사람]이었다는 겁니다. 36%는 친구였고27%는 직장 상사나 동료였습니다. 이번 '서울대 N번방' 사건도 같은 학교 동문이 벌인 일이었죠.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걸 넘어피해자의 일상과 인생이 망가진 형국입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제 공조를 통해 수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조언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