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박셀바이오 주가 급락, 간세포암 치료제 효능확인...매물쏟아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박셀바이오 주가가 하락세다.

23일 오전 9시 21분 기준 박셀바이오는 13.29%(3350원) 하락한 2만 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박셀바이오는 간세포암 치료제 Vax-NK/HCC의 임상2a상 최종결과를 공개했다.

박셀바이오는 Vax-NK/HCC의 독립검토위원회 분석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은 68.75%, 종양 진행까지의 시간은 16.82개월 이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2a상 최종결과보고서(CSR)를 곧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할 계획이다.

다만 임상 2a상 최종결과보고서(CSR)에는 임상 계획 기준에 맞지 않은 1명을 제외한 16명의 데이터가 담겼다.

박셀바이오에 따르면 16명 중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 관해(CR)가 3명, 암세포가 부분적으로 사라지는 부분 관해(PR)가 8명으로 나타났다.

독립검토위원회의 분석 결과, 분석 대상 환자 가운데 3명(18.75%)이 완전 반응, 8명(50.00%)은 부분반응을 나타내 환자 11명이 암종양이 관찰되지 않거나 크기가 줄어든 객관적 반응률(68.75%)을 보였다. 나머지 5명(31.25%)도 안정병변(SD)을 나타내 질병조절률 100%를 기록했다.

박셀바이오 치료법의 경우 종양 진행까지 시간(TTP)이 임상연구자 결과에서 16.82개월 이상으로 나타났다. 독립검토위원회의 분석값은 아직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아 이보다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