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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댕댕이도 '길빵' 싫어요"…반려동물에게 위험한 간접흡연[펫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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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반려동물에게도 위험한 간접흡연 펫카드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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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김초희 디자이너 = "아휴 담배 냄새~!"

길을 걷다 무심코 담배 연기를 맡으면 눈살이 찌푸려진다. 비흡연자가 연기를 맡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해롭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사람보다 후각 능력이 발달한 반려동물에겐 어떨까?

23일 동물병원 그룹 벳아너스 등에 따르면 간접흡연은 사람이 피운 담배 연기를 마시는 2차 흡연뿐 아니라 마루나 가구, 옷, 털 등에 남은 잔류물질을 통한 3차 흡연까지 포함한다.

반려동물은 체구가 작고 호흡수가 빨라 더 많은 유해 물질을 흡입하기에 간접흡연에 취약하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담배 연기 속 유해 물질이 개(강아지), 고양이뿐 아니라 햄스터 심지어는 물속에 사는 금붕어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지속적으로 반려동물이 흡연 환경에 노출되면 타르, 니코틴 등 유해 물질이 혈액, 장기 속에 흡수·축적된다. 이는 반려동물에게 구토, 알레르기 증상부터 만성기관지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주둥이가 긴 강아지는 비인두암에, 주둥이가 짧거나 뭉툭한 강아지는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특히 고양이는 수시로 털을 손질하고 핥는 '그루밍'을 하는 동물이기에 몸에 묻은 유해 물질을 그대로 삼켜 더 위험하다. 구강암, 악성림프종과 같은 질환에 걸릴 수 있다.

권정현 부평 모모동물병원 원장은 "개와 고양이는 독성 물질에 대한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만큼 간접흡연에 노출됐을 때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며 연기 속 유해성분이 주변 물건뿐 아니라 반려동물 털에도 축적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사람뿐 아니라 다른 생명을 배려하기 위해 금연 실천이 필요하다. [해피펫]

badook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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