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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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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저스트 플랫폼, 광고 의사 결정시 필수···앱 지속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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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저스트 기자간담회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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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저스트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애드저스트 한국지사장은 23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애드저스트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2년 독일에서 설립된 애드저스트는 디지털 광고의 성과를 측정·분석해주는 기업이다. 한국 지사는 2016년 세워졌다. 마케터는 애드저스트의 솔루션을 통해 어떤 광고가 실제 이용자의 유입을 이끌어냈는지 분석할 수 있다. 광고를 집행한 플랫폼별 효과도 파악할 수 있다. 고객사는 효과가 없는 매체의 비용을 다른 곳에 투입해 효과적인 광고가 가능해진다. 전 세계에서 16만 5000개 이상의 앱이 애드저스트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1900개가 넘는 국내 게임 앱이 애드저스트의 고객이다.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263750), 위메이드, 웹젠, 컴투스(078340) 등이 대표 고객사다. 네이버제트와 캐치테이블, 밀리의서재를 비롯해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 등도 애드저스트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박 지사장은 “광고 관련 의사 결정을 할 때 애드저스트 플랫폼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애드저스트는 이날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현황과 시사점을 담은 ‘2024년 게임 앱 인사이트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앱러빈 및 스파크랩과 2022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한국,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멕시코, 터키 등 전 세계 국가의 게임 앱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박광근 세일즈이사는 “국내 매출 상위 게임사 100곳 중 49곳이 고객사이기 때문에 시사점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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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체 게임 앱 설치수 기준 액션 게임이 1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하이퍼 캐주얼과 퍼즐게임은 각각 14%를 기록했다. 캐주얼(9%), 시뮬레이션(7%) 게임이 뒤를 이었다. 세션 수 기준으로는 액션 게임이 27%로 가장 높았다. 스포츠와 퍼즐 게임(각 12%), 보드 게임(7%), 캐주얼 게임(6%)이 뒤를 이었다.

애드저스트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이 강세를 보였다.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당 평균 매출은 하이퍼 캐주얼 게임 MAU당 평균 매출 대비 800% 높았다. 또 장르 중 가장 높은 클릭률인 30%를 기록했다.

게임 인앱 매출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2023년 게임 카테고리의 인앱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올해 1월 인앱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박 지사장은 “게임의 성공 여부는 사용자를 어디에서 어떻게 찾고, 얼마나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앱 성장을 가속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중심적인 차세대 기술 솔루션으로 가능한 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효과적인 광고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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