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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싱가포르 당국, 난기류 비상착륙 여객기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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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도 조사 동참

아시아투데이

심한 난기류 때문에 비상착륙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 SQ321편이 2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인근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세워져 있다./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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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난기류로 태국 방콕에 비상착륙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에 관해 싱가포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치홍탓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은 전날 교통안전조사국 조사관들이 방콕에 도착했다고 SNS로 밝혔다.

비상착륙한 여객기인 영국 런던발 싱가포르행 SQ321편이 보잉사의 777-300ER 기종이기 때문에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도 기술 자문관을 등을 파견할 계획이다.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는 전날 SNS를 통해 유족, 부상자 등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사고에 관해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비상착륙한 해당 항공기에는 사고 당시 승무원 18명, 승객 21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그 중 영국인 1명이 사망했고 85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 원인은 심장 마비로 추정된다.

탑승자 중에는 한국인도 1명 포함돼 있다. 그는 극육통 증세를 보여 일반병실에 입원했으며 이날 퇴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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