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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中 "'대만 포위'는 응징…독립 세력, 통일 대세에 머리깨질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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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국제법·관례 완전히 부합 훈련"…CCTV "라이칭더, 극도로 미쳐 날뛰어"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군이 23일 '친미·독립' 성향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을 겨냥한 '대만 포위' 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중국은 이번 훈련이 대만 독립 세력에 대한 응징이며 앞으로도 '도발'이 있을 때마다 압박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의 대만 섬 주변 연합훈련 전개는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수호하고,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의 독립 도모 행동을 강력히 응징하며, 외부 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엄중한 경고를 준 것"이라며 "국제법과 국제관례에 완전히 부합하고, 완전히 정당·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