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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공매도, 다양한 옵션 검토중…다음달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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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재개 노력' 언급은 개인적 욕심"

"재개 안 해도 시점이나 스케쥴 알려야"

한국금융신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8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주주행동주의 기관, 기업 및 유관단체, 시장전문가 등이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4.04.18)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매도 재개 가능성, 방식, 시점 등에 대해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23일 오후 KBS2 '경제콘서트'에 출연해 "6월 중으로 공매도 재개 여부와 시점, 재개를 하지 않게 되면 앞으로 어떤 기준으로 공매도를 재개하게 될 지 등에 대해 설명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최근 공매도 일부 재개 노력에 대한 발언이 파장이 인 데 대해 이 원장은 "공매도를 일부 재개하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욕심을 말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공매도 재개를) 못하게 되더라도 언제 어떤 방식으로 재개할 수 있을 지 예측 가능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말했던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원장이 최근 미국 뉴욕 투자설명회(IR)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6월 중 공매도 일부 재개를 하는 것이다"고 시사한 데 대해, 대통령실에서는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질 때까지 공매도는 재개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은 바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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