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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멕시코, 유세 중 돌풍에 무대 붕괴....9명 사망·12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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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세계 곳곳에서 기상 이변으로 예기치 않은 인명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멕시코 북부에서 강한 돌풍으로 대선 후보 유세 행사 무대가 무너져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1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 22일 밤, 대선을 앞둔 멕시코에서 야권 후보의 유세가 한창입니다.

"마이네스! 마이네스!"

무대 뒤가 펄럭거리기 시작하자 선거 운동원들이 뒤를 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