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조직 개편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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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정무수석실은 3비서관 체제에서 4비서관 체제로 확대됐다. 기존 체제에서 정무수석실에는 국회 업무를 담당하는 1비서관과 정무기획·여론을 담당하는 2비서관, 지방자치와 행정 등을 담당하는 자치행정 비서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정무수석실은 국회 여야 의원들과 연관된 업무 기능을 강화한다. 2비서관이 여야 의원들을 상대하는 국회 정무 기능을 맡고 기존에 2비서관이 맡던 정무기획 및 여론 분석 담당 업무는 3비서관이 맡는다. 자치행정 비서관 역할은 4비서관이 맡는다.
비서관도 전원 교체할 예정이다. 1비서관에는 김명연 전 의원이, 2비서관에는 국민의힘 정승연 전 인천시당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3비서관은 김장수 전 국회부의장 정무비서관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고 4비서관은 이용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의 경우 21대 국회 임기를 마친 후 대통령실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사회수석실도 개편된다.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사회통합비서관은 1비서관으로 명칭이 바뀌고 시민소통비서관은 2비서관, 국민공감비서관은 3비서관으로 이름이 변경된다.
이 중 3비서관에는 박근혜정부에서 ‘문고리 3인방’으로 불렸던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발탁됐다. 과거 청와대 근무 경험과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결정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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